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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의원직을 사직한 곽상도 전 의원 지역구인 대구 중남에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자들이 잇따라 탈당 뒤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이 모두 5개 지역구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대구 중남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구 의원이었던 곽상도 전 의원 문제로 자리가 빈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는 직전 지역구 국회의원이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된 범죄 혐의를 받아서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공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보궐 귀책이 있는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 무공천 방침을 밝힌...